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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컨설팅 110농가 추진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관내 110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총 3회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밀착형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1차 현장 진단을 마무리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가별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 결과 총 603건의 위해요인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노후 전기시설 점검, 소화패치 부착, 미끄럼 방지 테이프 및 위험표지 설치 등 396건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방진마스크, 예초기 보호구 세트, 내화학 농약방제 장갑 등 안전보호구를 지원하고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한 핵심 가이드 5종을 배부하는 등 농업인이 실제 작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영농철을 맞아 작업장 내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불안을 느끼던 농업인들의 애로를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사다리 안전 사용법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안전한 농촌 작업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줬다. 실제 컨설팅 전후를 비교한 결과 농업인의 안전 인식은 기존 60%에서 96%로 향상돼 36%의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오는 6월부터 혹서기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안전보호구 보급을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2~3차 추가 컨설팅과 사후 점검을 실시해 농작업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경 소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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