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홍성경찰서,범죄신고 112! 재난신고 119! 민원상담 110!

강봉조 / 기사승인 : 2016-09-06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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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광천지구대 경위 이상창)

국민안전처는 지난 7월부터 각 기관별로 각각 운영하던 신고번호들을 3개로 통합,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10월 말경부터 정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5개 기관이 182(미아신고), 128(환경오염 신고), 1366(여성폭력신고), 122(해양사건 신고) 등 총 21개의 긴급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국민들은 많지 않다.

실제로 112로 걸려온 비긴급 전화는 약 44%, 119로 걸려온 비긴급 전화는 약 27%를 차지하고 있어 정작 필요한 긴급상황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안전처에서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90%의 응답자가 긴급신호번호가 많아 이를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였다고 한다.

긴급신고전화를 3개 번호로 분류한 통합신고서비스가 정착된다면 신고자의 편의는 물론, 경찰, 소방, 해경의 긴급신고 대응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긴급신고전화 통합과 함께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신고접수 단계부터 신고내용,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 필수정보가 소방․ 행정․경찰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긴급상황에 대한 지원기관의 공동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소리내어 되뇌어 보도록 하자.

범죄신고 112! 재난신고 119! 그 외 모든 민원상담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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