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두산에너빌리티와 ‘산업현장 맞춤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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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재 훈련·3D 주수기법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민관 협력체계 공고화
▲ 민관교육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일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자체소방대원 10명을 대상으로 ‘민관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기업 자체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제조 시설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의 특성을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과정을 구성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오전 교육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빈번한 사고 유형에 맞춰 ▲기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산업사고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화재 진압의 핵심 기술인 ▲3D 주수기법 ▲실화재 훈련 등 전문적인 현장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3D 주수기법’은 화재 현장의 연기와 열기를 효율적으로 냉각해 연기층을 통제하고 대원의 내부 진입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관창 조작 기술로, 자체소방대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길용 경남소방인재개발원장은 “대형 산업시설이 밀집한 경남 지역에서 자체소방대의 역량은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민관 소방교육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이라는 국정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원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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