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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청소년들, 서유럽 현지서 역사와 문화 체험 이어가…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과 (재)고성향토장학회는 ‘2026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2차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참가 학생들이 서유럽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탐방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8박 10일간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서 진행되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국의 역사·문화유산과 국제도시를 탐방하며 세계 시민 의식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기준 5월 30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대한제국 말기 헤이그 특사로 활동했던 이준 열사의 삶과 독립운동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사 교육과 연계해 국제사회 속 우리나라의 역사와 외교적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6월 1일에는 벨기에 마레드레 수도원을 찾아 유럽 전통 종교문화와 건축양식을 체험했다. 마레드레 수도원은 네오고딕 양식의 붉은 벽돌 건축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학생들은 수도원 내 수녀원 정원과 고요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공간을 둘러보며 유럽 특유의 역사·문화적 분위기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돌벽 산책로를 걸으며 현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했다.
향토장학회와 군은 이번 탐방을 단순 관광이 아닌 교육 중심의 학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현지 문화와 역사를 직접 경험하며 보다 넓은 시각과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했던 역사와 문화를 현지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체험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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