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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 교육감 김영배 후보, 서울교육청 도서관 첨단화·복합화에 이어 ‘미래성장동력 발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교육감 김영배 후보는 서울교육청 산하 도서관의 첨단화·복합화 공약에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시니어들의 평생학습과 지식 창조를 지원하는 ‘미래성장동력 교육 거점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교육은 단순히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제 교육에도 과감한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교육경영과 교육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폐교 활용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은 총 2,73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폐교를 미래 교육 거점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교육 인프라 혁신 예산을 대폭 확대해 1조 원 규모의 미래 교육 투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드는 교육혁신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교육청 도서관과 폐교를 연계해 ▲AI·로봇·디지털 교육센터 ▲창업·미래산업 인재양성센터 ▲시니어 평생교육 및 지식창조 공간 ▲지역 문화·복지 복합공간 ▲청소년 진로체험 플랫폼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교육청 도서관과 폐교의 혁신을 통해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교육혁신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서울 지역의 학교 구조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는 초·중·고등학교 6개교가 폐교되었으며,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폐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는 2025년 약 74만 명 수준에서 2031년 약 53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27.8% 감소에 해당한다.
또한 소규모 학교는 2015년 36개교에서 2025년 183개교로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 외곽으로의 인구 이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폐교를 활용한 미래 교육 거점 조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공교육 거점형 복합공간 구축 ▲AI교육센터 및 미래교육 플랫폼 조성 ▲지역 맞춤형 문화·복지시설 확대 ▲체계적인 폐교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후보는 “학생 수 감소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방치된 폐교를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김예빈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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