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쥐노래미 방류효과 ‘톡톡’, 어획고 늘고 낚시객 몰린다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4: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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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쥐노래미 방류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삼척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쥐노래미 종자 방류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방류 이후 어획량과 어획고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낚시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어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쥐노래미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정착성 어종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고 낚시객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삼척시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2년부터 쥐노래미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방류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쥐노래미 어획량은 방류 전인 2021년 1,685kg에서 2025년 3,081kg으로 83% 증가했으며, 어획금액은 2,8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79% 늘었다.

짧은 기간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방류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쥐노래미는 동해안을 찾는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어종이다.

자원량 증가에 따라 낚시관광이 활기를 띠면서 숙박업과 음식점, 낚시용품점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6월 1일 신남어촌계와 임원어촌계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의 일환으로 신남·임원 해역에 각각 15만 5천 마리씩 이뤄졌다.

또한 지난 3월 광진·덕산 연안에 뚝지 종자 26만 5천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최근 5년간 전복, 강도다리, 해삼, 뚝지, 쥐노래미 등 총 224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하며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쥐노래미는 자원 조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낚시관광 파급효과도 큰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우량 종자 방류를 확대해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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