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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ON캠프 단체사진(야외활동)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 저학년 자녀와 보호자를 위한‘2026년 가족ON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가족치유캠프 사업으로‘미디어 OFF, 우리 가족 소통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점차 낮아지는 미디어 접촉 연령층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1학년 자녀와 보호자 20가정(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자녀·보호자·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집단 활동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자녀 집단에서는 미디어 사용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이용 습관을 이해하는 활동이었으며, ▲보호자 집단에서는 자녀의 기질에 따른 올바른 소통 및 훈육 방법과 양육 태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집단에서는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 활동을 자녀와 탐색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레크리에이션 및 서해랑케이블카 체험 등 야외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밀접하게 다졌다.
캠프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결과, 참여 가정 대상 전반적 만족도 9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자녀는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 또한 “아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슷한 경험을 다른 가족들과 나눌 수 있어 위안과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이강인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가 부모와 자녀가 눈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디딤돌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미디어를 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눈을 맞추며 가정 내 건강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1박 2일 동안 스마트폰 대신 친구, 가족과 온전히 교감하며 밝게 웃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캠프의 긍정적인 효과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한 미디어 사용과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의 효과가 가정 내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가정으로 돌아가 캠프에서 정한 미디어 사용 규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8월에 사후 모임을 개최하여 실천 과정에서의 성공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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