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산 동구, 좌천동 ‘안심 골목길’ 조성 완료... 보행 환경 대변신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구는 좌천동 일대(성북로1번길 일원)의 어둡고 가파른 골목길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안심길’로 달라졌다.
동구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좌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좌천동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북로1번길 일원의 급경사 노후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30일 완료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해 골목길에 태양광 창문과 디자인 반사경을 설치하고, 웹툰 콘텐츠를 활용한 디자인 타일과 벽화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노후 계단과 보행로의 불균형한 바닥을 정비하고 미끄럼 방지 시설과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낙상 사고 우려를 줄이는 데 힘썼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완공된 ‘좌천동 웹툰 콘텐츠 조형물 제작·설치 사업(사업비 4,900만 원)’은 증산체육공원으로 올라가는 사거리(좌천동 1103-19)의 노후 담벼락을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만화 조형물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024년 12월부터 9개월간 진행된 이 사업은 주민들이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이 사는 곳을 형상화한 타일을 직접 제작하고 시공에도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 골목길 정비 사업을 통해 골목길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밀착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은 “칙칙했던 마을 분위기가 밝아져서 정말 좋다. 특히 좁고 가파른 골목길과 계단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구는 이번 안심 골목길 조성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보행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