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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도서관여행, MZ세대·나홀로 여행객 참여 급증 |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전주를 대표하는 인문관광 콘텐츠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자신의 독서 취향을 공유하고 책으로 개성을 드러나는 텍스트힙 열풍과 함께 20·30대 MZ세대와 나홀로 여행객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 상반기 전주 도서관 여행의 상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6.87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4일 시작된 상반기 전주 도서관 여행은 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서점 및 정원 산책코스 등을 신설하며 4월 프로그램 사전 접수가 5일 만에 전 코스가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한 번 참여한 여행자들의 재참여 의사가 무려 98.1%에 달해, 전주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의 매력을 증명했다.
또한 설문 응답자 262명(성인 참가자 436명)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45.4%로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으며, 동반자 없이 여행을 신청한 ‘나홀로 여행객’도 24.8%를 기록해 전년 대비 8%나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 도서관 여행 참여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89.6%, 타지역 참가자(54%) 중 2일 이상 전주에 머무는 여행자 비율 또한 52%로 과반을 넘기면서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도서관 여행을 접하게 된 경로는 지인 소개가 32.5%로 가장 많았으며, SNS(29.2%)를 통한 참여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또, 가장 선호하는 장소로는 ‘아중호수도서관’(18.9%)과 ‘학산숲속시집도서관’(14%) 등이 꼽혔다.
시는 하반기에는 상시 도서관 여행과 더불어 기관 대상, 특수학급 학생 대상 도서관 여행을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주 3대 책축제(전주책쾌, 전주독서대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연계 △전국민 대상 체류형 프로그램 ‘전주서(書) 스테이’ △전북도 외 직장인 대상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장기 여행자를 위한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 도서관 여행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세계가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는 여행자의 소감처럼,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코스로 전주도서관 여행을 운영해 전주가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책과 함께 머무는 여행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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