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광객 발길 지역 상권으로… ‘광명 마을산책’ 첫 투어 순항

금윤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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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관광두레와 함께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광명 마을산책’ 첫선
▲ 10일 광명동굴에서 '광명 마을산책'의 첫 번째 투어 '12℃의 광명'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금윤지 기자] 광명시가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는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광명 마을산책’의 첫 번째 투어 ‘12℃의 광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첫 투어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참가자 20명 가운데 광명시민은 8명, 관외 참가자는 12명으로 서울과 수원, 용인 등에서도 광명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광명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해 함께 나누는 ‘쉐어링 투어’에 참여했으며, 투어에서 맛본 먹거리는 종료 후 추가 구매로 이어져 지역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연중 12℃를 유지하는 광명동굴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숲길을 걸으며 명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광명의 이야기를 담은 향을 직접 만들며 지역의 특색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광명시민 김 모 씨는 “평소 익숙했던 공간도 새로운 방식으로 둘러보니 광명을 다시 발견한 느낌이었다”며 “가족들과 다시 찾아 오늘의 코스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참여한 이 모 씨는 “광명이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갖춘 곳인지 처음 알았다”며 “시장 먹거리도 다시 찾고 싶어질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첫 번째 ‘광명 마을산책’은 주민과 관광객,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광명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마을산책’은 오는 12월까지 모두 9회 운영한다. 지난 6월 26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직후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광명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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