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건의안 채택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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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정 효율성·에너지 전환 실행력·국가균형발전 고려한 최적 입지 강조
▲ 진주시의회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촉구 건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주시의회는 10일 제2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진주)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개편 논의와 관련해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 진주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삼아 강묘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22명 전원이 의견을 모았다.

지난 6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일회계법인의 연구용역에서 기존 발전 5사의 1사 통합 법인안이 제시됐다.

이에 시의회는 통합본사 역시 국가 재정 효율성과 운영 안전성, 에너지 전환 실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현재 진주 경남혁신도시에 위치한 17층 규모 한국남동발전 본사를 언급하며 전력산업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돼 있고, 별도의 청사 신축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기에 막대한 건립 비용과 업무 공백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영호남과 충청을 연결하는 지리적 중심지로서 남해안권 재생에너지 기반, 전국 발전 현장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진주가 통합본사의 최적 입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사 신축에 들어갈 예산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노동자 전환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재투자하는 것이 국가 차원의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건의안에는 ▲경남혁신도시 진주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입지로 즉각 지정할 것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와 인프라를 활용할 것 ▲절감되는 예산을 발전소 폐지 지역 노동자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재투자할 것 등의 주장을 담았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정부와 국회, 각 정당 대표와 전국 지방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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