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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노루망, 조수류 퇴치기 등 예방시설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청이 연평균 253건에 이르는 가운데, 제주시는 예방시설 설치와 포획활동을 병행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86개 농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청 농가 대비 예산 부족으로 지원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3억 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현재까지 114개 농가가 사업을 완료해 2억 7천만 원이 집행됐으며, 사업을 추진 중인 172개 농가에 대해서는 수확기 이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에 착수하지 않은 농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포기 농가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후순위 농가를 대체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23개 농가에 노루망 106건, 방조망 7건, 조수류 퇴치기 10건을 지원한 바 있다.
김기완 기후환경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이 더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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