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2026년 특별기획전 《마티에르: 박수근과 함께한 동시대작가展》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과 동시대를 향유했던 근현대 작가들 20명의 작품을 통하여 질감과 색채가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과정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수근미술관 소장작품 34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 8점 등 총 42점을선보인다. 대표작과 더불어 당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근·현대 한국화단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조망한다. 인물 표현, 추상적 실험, 자연과 일상 풍경 등다양한 주제는 서로 다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시대정신과 창작의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박수근미술관이 최근 수집한〈목련〉과 〈비둘기〉를 포함해 박수근의 작품 19점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1950년대부터 1965년까지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마티에르로 담아낸 그의 작업을 다시 조명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대를 살았던 열아홉 명의 작가들이 남긴 23점을 함께 전시하여, 질감을 매개로 한 창작의 과정을 고찰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가장 한국적인 화가’박수근과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마티에르와 색채가 사회적 분위기와 정서를 매개하는 시각적 언어로 작동함을 확인할수 있다. 이들의 작업은 단순한 기법을 넘어 역사적·사회적 조건 속에서 확장되며,한국 미술이 지역적 범위를 넘어 세계적 담론의 주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작품 속 표면의 질감과 색채의 울림을 따라 박수근과 그의 동시대 작가들과조우하고, 격동의 시대가 남긴 한국 근·현대 미술의 변모와 확장을 체험하는 여정을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티에르: 박수근과 함께한 동시대작가展》은 2025년 7월 17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기념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전시개막식은 7월 22일 14시 초청인사 및 박수근화백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