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박차...귀둔 공동체마을 조성 순항 공정률 38%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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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093338-26174][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인제군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귀둔 다문화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이 공정률 38%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귀둔 다문화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인제읍 귀둔리 577-10번지 일원에 국비 56억 원과 군비 40억 원 등 총 9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1,515㎡로, 3층 규모 숙소 2동 18세대와 1층 규모 관리동 1동을 신축한다.

숙소는 세대당 4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돼 총 72명의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다.

군은 2023년 10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설계공모와 설계용역을 진행했다

. 이후 지난해 10월 본공사에 착수하여 현재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외국인 근로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지역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별도의 숙소를 마련해야 했던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번기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안에 건축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설물 사용승인을 완료해 2027년 3월부터 숙소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조혜택 주택팀장은 “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은 물론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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