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추진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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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위험한 간판, 무료 철거로 주민 안전 지킨다 [20260811104238-37049][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철원군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노후 간판의 추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철원군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막고 거리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철거 대상은 폐업·이전 등으로 방치된 간판과 부식·파손 등으로 추락이 우려되는 노후 간판이다.

건물주 또는 관리자가 철거동의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무료 철거를 지원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신청서는 철원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철원군청 4층 건설도시과 도시계획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간판 철거를 신청할 경우에는 노후 정도와 위험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신청 수량이 사업물량에 미치지 못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대상이 확정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10월 중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철원군은 지난 2017년부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265개의 위험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경관 조성에 기여해 왔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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