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80시간 심화교육으로 여행업 실전 인재 양성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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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0세~55세 여행업 진출 희망 구직자 대상, 180시간 심화과정
▲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서울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2026년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기존 50시간 내외의 기본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총 180시간 규모의 심화과정으로 확대 운영해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실제 여행업계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여행업 진출을 희망하는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 구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이번달 31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여행업 전반을 포괄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먼저 '여행 오퍼레이터 베이직' 과정에서는 관광산업 구조와 최신 관광 트렌드, 고객 클레임 대응 방법 등을 학습한다. 이어 '여행상품 기획 및 개발 실무' 과정에서는 여행상품 기획 프로세스 이해를 비롯해 여행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 항공·숙박·교통·콘텐츠 등 여행자원 관리, 샘플 상품 구성과 일정표 설계, 현장실습, 원가분석 및 상품성 검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여행상품 홍보 및 마케팅' 과정에서는 SNS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영상 촬영 및 편집기법, AI 활용 고객관리 툴 제작 등을 다루며 디지털 기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여행업 고객관리 및 안전실무'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뮬레이션과 응급처치법, 고객관리, 판매가·원가·계약서 작성 실무 등 현장 대응 역량도 키운다.

구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월 14일과 15일에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열어 교육생과 여행업계 구인기업 간 현장면접을 지원하고, 개인별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부터 추진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현재까지 1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5개 여행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등 지역 기반 관광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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