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K-POP의 압도적 결합… 프랭커스 ‘PGKFW 2026’ 글로벌 축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7 0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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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량 대표의 8년 집념, ‘콘서트형 패션쇼’라는 독보적 장르 개척
- 앙드레김 아뜰리에의 헤리티지와 조관우의 선율이 만든 고품격 스테이지
- 유지영 디자이너의 아방가르드 피날레와 5개국 연합 무대가 만든 글로벌 스테이지
- 이지동안의원 MOU 및 명지전문대 실습 현장 연계… 뷰티·메디컬 비즈니스 모델 완성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대한민국 패션쇼 기획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는 프랭커스(PRANKERS)의 글로벌 문화 프로젝트 ‘PGKFW(Prankers Global K-pop Fashion Week) 2026’ 제37회 패션쇼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Grand Walkerhill Seoul) 비스타홀에서 화려하게 성료됐다.

 

▲사진. 프랭커스의 수장이자 글로벌 문화 콘텐츠 디렉터인 박기량 대표

이날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열정과 꿈 그리고 문화가 하나 되는 글로벌 스테이지"라는 아나운서의 오프닝 선언과 함께 막을 올렸다. 8년간 37회의 쇼를 이끌어온 프랭커스의 저력은 타임시트마다 촘촘하게 짜인 전문적인 연출과 압도적인 스케일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앙드레김 아뜰리에의 헤리티지… 가객 조관우와 만든 예술적 조우


이번 무대의 서막은 대한민국 패션 역사의 상징인 ‘앙드레김 아뜰리에’가 장식하며 장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패션계의 품격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며 오랜 시간 한국 패션의 위상을 빛내온 앙드레김 아뜰리에는 이번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 우아함과 감성이 어우러진 고품격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앙드레김 아뜰리에 김중도 대표가 이끄는 이번 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 조관우의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했다. 조관우의 라이브와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이 결합된 무대는 패션이 단순한 의상을 넘어 하나의 종합 예술임을 증명했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교육과 현장의 결합’… 박기량 대표의 실무 중심 인재 양성

프랭커스의 수장이자 글로벌 문화 콘텐츠 디렉터인 박기량 대표는 현재 명지전문대학교 방송뷰티 스타일 디렉터 겸임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PGKFW 2026 현장은 명지전문대 학생들에게 생생한 실습의 장이 되었으며, 이지애 지도교수의 주도 아래 학생들은 실제 무대 메커니즘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지동안의원과 전략적 MOU 체결… 패션·뷰티·메디컬의 융합

이번 쇼의 또 다른 이정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 프랭커스와 이지동안의원의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 체결이었다.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원장은 대한필러학회 및 대한미용외과학회 등에서 안티에이징과 피부 탄력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두주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모델과 아티스트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K-패션과 K-뷰티, 메디컬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공동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도재운 원장은 이번 행사의 공식 협찬사로서 모델들의 외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을 보탰다.

유지영 디자이너의 아방가르드 피날레와 다국적 협업

쇼의 대미는 도쿄 컬렉션과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유지영 디자이너가 장식했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입체 패턴과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조형적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여성적인 망사 헤드피스를 활용해 현대적 여성성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시각적 대비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했다.

 


글로벌 무대답게 중국의 탑텐(Top 10) 디자이너 브랜드 ‘The Hanah’가 참여해 세련된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중국의 글로벌 브랜드 ‘빙홍차’ 등 다국적 기업들이 함께하며 국제적인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86인의 성인 모델과 팬텀모델즈 노충량의 감각적 연출


키즈와 주니어를 넘어 성인 모델 부문의 확장도 눈부셨다. 총 86명의 성인 기성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랐으며, 대한민국 1세대 모델인 팬텀모델즈 노충량 대표가 연출을 맡아 노련하고도 감각적인 무대 구성을 선보였다. 또한 오랜 파트너인 F2MG는 60여 명의 전문 뷰티 아티스트를 투입, 뷰티 디렉팅을 총괄하며 무대 위 모든 모델의 비주얼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대형 기획사 10여 곳 참여… ‘현장 내방 오디션’의 성지

프랭커스만의 독보적인 강점인 ‘오디션형 패션쇼’의 면모도 확실히 드러났다. 이날 현장에는 대형 연예 기획사 10여 곳의 캐스팅 디렉터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지망생들을 직접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30시간의 고강도 트레이닝을 거친 실력을 런웨이와 퍼포먼스로 증명하며 현장 내방 오디션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기량 대표는 “프랭커스는 멈추지 않고 K-패션과 K-컬처를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지동안의원, R828 등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꿈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에게 글로벌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8년의 역사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프랭커스의 행보가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 / 김예빈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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