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소양호수권 호수산책로 조성 ‘순항’…공정률 50% 돌파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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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호수권 호수산책로 조성 ‘순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인제군이 소양호 사계절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테마형 접경거점지역 호수산책로 조성사업’이 공정률 50%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양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새로운 수변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남면 부평지구 일원에 국비 74억 9천만원, 도비 9억 6,400만원등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길이 1.36㎞의 호수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올해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28억5,8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수산책로는 현재 조성 중인 명품생태화원에서 성재보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소양호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수변 보행공간으로 조성된다.

소양호와 주변 산림이 어우러진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4월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2025년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천점용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같은 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군은 공정관리와 현장 안전관리를 병행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인제권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은 소양호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연계한 광역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제군은 빙어체험마을과 명품생태화원, 온실식물원과 방문자 센터를 갖춘 소양호 생태관광센터 등 빙어호 일원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호수산책로가 완공되면 이들 관광자원을 잇는 수변 관광 동선이 확충돼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체류시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규 관광과장은 “앞으로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빙어호 일원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인제군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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