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그리움이
허공을 향해
손을 뻗어
물감을 풀어 놓으면
생각 굴뚝엔
매미처럼 다가오는
보고싶은 얼굴 하나가
내 가슴팍을 파고 듭니다.
투명한
이슬방울이
풀잎위에 메달리어
추억 내려놓듯
미끄럼 타며
옷깃에 숨긴 마음
이제라도 꺼내어
그대곁에
바람처럼 그림처럼
함께 머물고 싶습니다.
*성명 길옥자(吉玉子)
*충남 서예대전, 충청서도대전 문인화 초대작가
*대한민국 고불서예대전 문인화 초대작가
*문학사랑, 다온문예 신인작품상 수상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상임이사
*들꽃문학회,문학사랑,다선문학 등 공저다수
*다선문학 창간호 표지작가 1회 참여
*법무부 교화위원 (조기홍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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