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 송현채 시인(어린이대공원역장)

조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6-07-02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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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은 강(恩江) 송 현 채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미소 지으며 살고 싶다

코끝을 스치는
커피 향에 취해
길 떠나고

나는
지나간 삶의 그리움과
다가올 삶의 기대 속에
늘 설레임이 있다.

그리운 마음
달빛 저문 새벽길
희망이라는 연을 날리고

열정의 바람같이
살고픈 삶을 위해
뜨거운 커피로
온 가슴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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