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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물포구,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 유치 확정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오는 7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앞둔 인천 제물포구가 2028년 3월 개원하는 인천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제물포구는 지난 24일 개최된 대법원 법원행정처 법원청사 건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제물포구에서 제출한 구(舊) 중구의회 청사가 해사법원 임시청사 입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의 쾌거는 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인천시 6개 구에서 총 17곳의 후보지를 제출하면서 다소 과열된 유치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다.
제물포구는 인천항 내항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대한민국 근대 사법 역사의 중심지라는 상징성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해사법원 유치 활동에 나섰다.
특히,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범 구민 서명운동 전개했으며, 제물포구 해사법원 유치 중‧동구 합동기자 회견 개최, 대법원 법원행정처 방문을 통한 서명부 전달, 주민설명회 개최 및 동 릴레이 캠페인 전개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다.
제물포구 출범에 따라 활용이 가능해진 구(舊) 중구의회 청사는 독립건물로 법정‧조정실, 회의실, 사무 공간 등 해사법원 청사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해사 분쟁이 발생하는 항만 현장과 맞닿아 있고,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핵심 해양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어 현장 밀착형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제물포구는 이번 임시청사 유치를 마중물 삼아, 최종 목표인 ‘해사법원 본원’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초대 제물포구청장 당선인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임시청사 유치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물포구 구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제물포구의 철저한 설득 논리가 만들어낸 값진 합작품"이라며, "구(舊) 중구의회 청사에서 시작될 해사법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구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청사 유치 여세를 몰아 향후 건립될 해사법원 본원 역시 제물포구 내항 일대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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