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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단-한라산 합동특별단속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한라산 백록담 표지석이 북한산에 등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특별단속과 탐방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두 기관이 2024년 12월 자연공원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세 번째로 함께한 현장 행사다.
양 기관은 주간과 새벽 시간대에 합동 순찰을 돌며 샛길 출입, 흡연, 비박,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집중 점검했다. 단속에서는 무단출입 1건이 적발됐다.
탐방객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탐방객이 스스로 공원 이용 에티켓을 지킬 수 있도록 ‘착한탐방 안내문’이 배포됐고, 국립공원공단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만든 탐방 에티켓 큐알(QR) 코드 영상을 제공했다.
‘국립공원 기후행동 10대 실천수칙 서약’ 홍보부스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투명 페트병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과 탄소중립·자원순환 퀴즈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을 익혔다.
한라산국립공원과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한 홍보부스에는 약 834명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한라산국립공원이 마련한 백록담 표지석 포토존이다.
탐방객들은 북한산에서 백록담 정상에 오른 듯한 인증사진을 찍으며 다음 한라산 탐방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행사에 쓰인 생수 2,000병은 자원순환 협력기관인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단속 기법, 현장 대응 사례를 두 기관이 적극 공유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탐방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더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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