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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교육지원청,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도박 예방 연수 개최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6월 30일 청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 학부모·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과 이와 연계된 사이버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여 건강한 미디어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의는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권한울 팀장이 초청되어 ‘미디어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우리 아이 스마트폰·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권 팀장은 최근 미디어 속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도박 광고의 실태와 실제 중독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단순한 일상 기기 활용이 청소년기 삶을 무너뜨리는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해 참석자들의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단순히 웹툰이나 게임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불법 도박 등 심각한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라며, “무조건 스마트폰을 빼앗기보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가정 내 올바른 디지털 사용 규칙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춘희 교육지원과장은 “스마트폰을 뺏는 지도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현실 세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가정과 교실 안에서 따뜻한 관계와 소통을 늘려나가야 한다. 앞으로도 청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미디어의 유혹을 극복하고 주체적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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