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주인 없는 간판 철거 사업 올해도 추진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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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역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경관 개선에 앞장
▲ 주인 없는 간판 철거 사업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중구는 장기간 방치된 노후 위험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철거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부산 원도심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주인 없는 노후·위험간판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이다.

원도심은 노후 건축물과 폐업 점포가 많아 장기간 방치된 간판이 적지 않지만, 간판 철거에는 재산권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자발적인 정비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일부 건물주는 공실이 발생한 이후에도 기존 간판 철거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간판이 사라질 경우 건물이 오랫동안 비어 있는 것처럼 보여 임대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올해는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방치 간판을 대상으로 12개소 25개의 노후 위험간판을 철거했다. 사업은 건물주의 신청 또는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뒤, 건물주 등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거쳐 추진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은 도시의 첫인상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요소"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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