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핵심 현안 대응 속도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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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차 전담팀(TF)회의 개최…치유특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현안 집중 논의
▲ 충청남도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도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핵심 현안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도·당진시 관계 공무원, 민간사업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난지도 지원 전담팀(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세부 계획과 향후 행정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도비도·난지도 치유특구 지정 △난지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관계기관 협의 △각종 인허가 절차 등 당면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당진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도비도·난지도 치유특구 지정과 난지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사업별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는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난지도리, 초락도리 일원 428만 5831.7㎡에 휴양·문화관광·스포츠 치유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상안은 총 29개 사업, 약 2조 1341억원 규모로, 도비도에는 해양치유 호텔·콘도, 라군, 글램핑 타운, 해수스파, 랜드마크마켓 및 푸드홀, 수상스포츠아카데미 등이 반영돼 있다.

난지도에는 골프장, 오션콘도, 카라반·글램핑장, 산림 레포츠단지, 난지피쉬파크, 관광유람선 등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시설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특구 지정 절차와 함께 도시관리계획 변경,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계획 승인, 관광지 확대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농지전용 등 관계기관 협의 필요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중앙부처-도-당진시 협의를 통한 인허가 쟁점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 당진시, 민간사업자 간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특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핵심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충남 서해안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프로젝트”라며 “특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당면 과제를 도와 당진시, 민간이 함께 풀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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