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이해부터 진로 설계까지”… 김포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및 김포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 운영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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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대입제도 한눈에… 김포교육지원청, 진로 아카데미 본격 가동
▲ 16일 열린 ‘2026 고교학점제 및 김포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에서 김포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준비 전략 및 고교학점제 핵심 내용 강연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6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및 김포 맞춤형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발맞춘 효과적인 진로 설계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제 진학과 학업 설계에 직결되는 핵심 이슈를 엄선하여 ▲고교학점제와 대입 준비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분석 등 총 3개 주제로 심도 있게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핵심 메커니즘과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설계 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포고, 김포호수고, 마송고, 신양고, 하성고, 김포과학기술고, 통진고 등 김포 관내 7개 고등학교 교원들이 직접 강단에 올랐다. 이들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생생한 학교생활 정보를 가감 없이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문희태 전곡고 교사가 농어촌 특별전형의 다각도 분석과 전략적인 진로 수립 방안을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평일 시간 유동성이 부족한 직장인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토요일 주말에 개최되는 등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직장인 부모의 애로사항을 배려해 주말에 자리를 마련해 준 김포교육지원청의 세심한 지원에 감사하다”라며, “단순한 이론식 입시 정보를 넘어 고교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태도와 다소 복잡했던 농어촌 전형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혜주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스스로 학습 경로를 개척해 나가는 미래 교육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고교학점제 연수와 진로 아카데미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내실 있는 발판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춘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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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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