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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관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의 문화영토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변광섭, 이하 비엔날레)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대만의 ‘난강 더 플레이스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ΔDesignArt(델타디자인아트 2026)’에 특별 초청돼 전시 운영과 국제 교류 등 모든 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동시대 공예와 컬렉터블 디자인의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 디자인아트 플랫폼으로, 올해는 ‘CRAFTING ASIA(크래프팅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 스스로의 디자인아트 미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5개국의 창작자와 큐레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릴레이 국제포럼 등 아시아만의 독자적인 문화 언어 구축에 뜻을 모았고, 특히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일상 속 공예의 가치를 전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대만 현지와 관람객들의 주목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공식 초청으로 참여한 비엔날레는 메인 전시 공간(Room 1214)에서 전용관을 운영하며 한국 공예의 정수를 선보였다.
아트 페어를 겸한 이번 전시에는 선우용(유리), 안은경(옻칠), 이지은(유리), 임종석(금속), 편소정(옻칠), 홍수정(섬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 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을 선정해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획자와 컬렉터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계기가 됐다.
개막에 앞서 14일 VIP DAY 행사에서는 비엔날레와 주최 측인 난강 더 플레이스 타이베이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한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차이시핑 타이베이시 문화국장과 윈스턴 션 호텔 로열 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지 유력 인사들과 대만공예청 등 아시아 각국의 작가, 국제 큐레이터와 플랫폼 디렉터들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 강연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예 정책과 아시아 공예 생태계 동반 성장 방안 등 생생한 시각을 전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날 초청 강연은, 2027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등 차기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비엔날레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델타디자인아트 참여는 아시아 공예 담론 한가운데서 청주의 역할을 확장하고 국제 교류의 실질적 거점을 마련한 계기”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아시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을 더욱 성공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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