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과 함께 캠프롱시민공원 브랜드 만든다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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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캠프롱시민공원 브랜딩 시민자문단’ 첫 자문회의 개최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원주시는 11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캠프롱시민공원 브랜딩 시민자문단’ 제1회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캠프롱시민공원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자문회의는 캠프롱이 지닌 역사와 장소적 특성을 공원만의 이야기와 브랜드에 담아내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원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자문단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캠프롱시민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경과와 현황을 공유한 뒤 ▲공원의 역사와 특성을 반영한 이야기 구성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방향 ▲기존 건축 부재인 아치형 H형강을 활용한 특화시설 조성 ▲캠프롱시민공원 홍보관 조성 등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캠프롱이 오랜 기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역사와 장소성을 공원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논의가 집중됐다.

공원에 남아 있는 기존 건축 부재와 연리지 등 고유한 자원도 적극 활용해 캠프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원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캠프롱시민공원의 이야기를 구체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제작 시안을 시민자문단과 공유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해 캠프롱의 역사와 공간적 가치를 담은 고유한 브랜드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개발된 브랜드 이미지는 공원 내 각종 시설물 등에 단계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건축시설물을 활용한 특화 공간 조성 등 후속 사업도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캠프롱은 오랜 시간 시민들의 염원과 노력 끝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만큼 그 자체로 특별한 역사와 의미를 지닌 공간”이라며 “그동안 캠프롱이 간직해 온 시간과 이야기를 공원 곳곳에 녹여내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원주만의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담아 캠프롱만의 정체성이 살아 있는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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