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정민 도의원(원주8),“고령화, 이제는 위기 아닌 지역의 자산으로”…강원형 선배시민 정책 제안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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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콘서트 강연ㆍ토론을 통해 ‘18개 시군 아우르는 지원체계’ 강조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정민 의원(원주8, 더불어민주당)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년층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강원형 선배시민 정책’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8월 11일 열린 '2026년 강원선배시민 정책콘서트'에서 강원도의 고령화 현황과 선배시민 정책에 대한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원주시의원 시절 대표 발의한 ‘원주시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 과정과 내용을 소개하며 도 차원의 제도척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 의원은 도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6년 7월 기준 27.8%에 달하고 도내 18개 시군 모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실을 짚으며, 노인 인구를 이제는 단순한 돌봄과 복지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시 선배시민 지원 조례’에는 65세 이상 원주시민의 교육과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개발, 기관 연계, 강사 양성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안 의원은 이를 강원도 전체로 확대해 ▲18개 시군 통합 지원체계 구축 ▲선배시민 주도 정책 의제 발굴ㆍ기획ㆍ평가 ▲교육ㆍ자원봉사ㆍ모니터링 연계 ▲선배ㆍ후배시민이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사업 시행 등을 도 조례에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조 강연 이후에도 안 의원은 토크콘서트에도 정책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복지관 관계자와 봉사활동 참여자 등과 함께 선배시민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으며,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토대로 ‘강원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선배시민 정책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정책”이라며 “원주시의원 시절 시작한 고민을 강원도 전체로 확대해 선배시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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