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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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무료 교육
- 디지털 기업의 생존전략: ①Think Big, ②Small Start, ③Fast Learn
- 미래인재는 新기술 바탕으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만드는 기업인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은 선택 아닌 필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찾아야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센터장 박철한, 이하 ‘센터’)는 2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FKI BUSINESS CLASS」 3회차 특강을 진행했다. 「FKI BUSINESS CLASS」는 기업 대상 무료 교육으로, 센터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이란 주제로 메가존 클라우드 조성범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기업 고객의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비대면 업무, 헙업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클라우드 수요가 많아지는 등 클라우드가 모든 영역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클라우드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범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Think Big △Small Start △Fast Learn 3가지를 제시했다. 조 대표는 “디지털 비즈니스는 어디서든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고, 조직 규모에 구애받지 않으며, 실패를 통해 바로 개선점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4년간 클라우드를 비용관점 관점에서만 바라봤지만, 이는 클라우드의 진정한 가치의 10%도 안된다고 역설했다. 4차산업혁명의 키워드인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맥킨지는 2030년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로봇 등 디지털전환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4~8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짐과 동시에, 기술 기반의 신규 일자리가 5.5~8.5억 개 창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 대표는 “단순 업무는 AI와 로봇으로 대체가 되겠지만, 창의성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신기술을 잘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기업인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영란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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