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두달만에 상승.... 2100선넘어 계속 상승 될까?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5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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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두달만에 2100선 회복되어 금융계가 안정을 찾고 있는 듯 하지만 계속 상승여력은  미중 무역갈등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어 리스크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직 향후 증권계의 상황은 낙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4포인트(0.45%) 상승한 2101.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7%) 내린 2090.19에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210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두달 만이다. 최근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코스피지수는 이번 달에만 6.8% 상승해 지난달 하락폭(-2.8%)을 만회했다.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이번 달에만 2조2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같은 기간 각각 1조7200억원어치, 56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추세적 상승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무역갈등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직 펀더멘털 개선이 완벽하게 확인된 것이 아닌 만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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