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하키단, 전국종별하키선수권 우승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4: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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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관왕 달성…전국체전 2연패 향한 금빛 질주
▲ 김해시청 하키단, 전국종별하키선수권 우승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시청 하키단(감독 허상영)이 전국 무대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하키 중심도시 김해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시청 하키단은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팀 차출(5명)과 부상 선수 발생(2명)으로 인한 심각한 전력 공백 속에서 이뤄낸 값진 우승이다.

특히 지난 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대회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시청 하키단은 올해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실업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청 하키단은 최근 수년간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스포츠과학 기반의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년 7~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지난해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하키계에 '하키 강호의 부활'을 알렸다.

올해는 전국체전 2연패를 목표로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지역민들 앞에서 또 한 번의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24년 전국체전 주 개최를 계기로 훈련장을 국제 규격 수준으로 전면 개보수한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이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또 편리한 교통·생활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올 상반기만 33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약 47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긍정적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자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우승을 일궈낸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우리 시는 중·고·대학 6개교 체육 연계 체계부터 실업팀까지 아우른 국가대표급 육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키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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