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제19회 거창단오제' 성황리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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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어우러진 전통문화한마당
▲ 거창문화원「제19회 거창단오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창문화원은 지난 19일 거창창포원에서 개최한'제19회 거창단오제'와 '제21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대회'를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한시객들의 현장백일장도 함께 열려 전통문화의 품격을 더했다.

행사장에는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 비누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창포물 머리 감기, 익모초 물 마시기, 그네 타기 등 단오의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거창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단체로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울산국악관현악단의 특별공연과 우리문화연구회의 '재주꾼의 판놀음'공연은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선사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단오제와 함께 열린 제21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대회에는 전국의 한시인들이 참가해 거창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거창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를 주제로 작품을 짓는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을 비롯한 우수작이 선정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단오의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전통문화 체험과 한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세대 간 공감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단오는 우리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명절로, 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거창의 전통문화가 일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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