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지생태도심 박차… '세운6-1-1구역' 을지로 비즈니스축 확장을 위한 복합거점 조성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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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차지하던 을지로3가역 7번 출입구 건물내 이설, 입체적 보행·지하공간 창출
▲ 조감도 (사업시행계획 변경 등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는 6월 30일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2006년 10월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최초 지정되어 2024년 6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세운6-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업무공간을 확충하고, 세운상가 일대를 포함한 서울 도심 핵심 공간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의 핵심은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업무와 도심형 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주변 구역과 연계된 개방형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데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도심 기능을 한층 더 집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프라임급 대규모 오피스 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서 도심 내 업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저층부에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창조교류플랫폼, 근린생활시설 등이 한곳에 결합되어 업무·주거·창업·교류·생활 기능이 선순환하는 ‘도심형 복합혁신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고층개발과 함께 대지면적의 47% 이상을 개방형 녹지로 계획하여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남서측에 조성되는 도심숲은 인접한 6-1-4구역의 광장형 도심숲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도심 한가운데에 대규모 통합 녹지 인프라를 구축됨에 따라 향후 다채로운 야외 문화행사가 열리는 ‘도심 속 문화·소통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좁은 보도로 인해 시민통행을 저해했던 가로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시민 보행을 저해하던 을지로3가역 7번 출구를 대상지 내부로 이설하여 을지로변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을지로 지하상가와 건축물 지하 공간을 하나로 통합 조성하여 지하철역과 연계된 입체적인 보행 및 상업거점 개발을 유도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세운지구 전반의 녹지생태도심 조성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서 통과한 6-1-4구역 등 인접 구역들과의 긴밀한 공간적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보행·녹지 환경을 제공하고, 서울 도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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