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수소도시 특별분과(세션)’ 개최 수소 생산부터 이송·활용·안전까지... 울산형 수소도시 이상 공유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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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연계 운영
▲ 수소도시 조성사업 계획(안)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시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울산 수소도시 특별분과(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수소도시 특별분과(세션)’은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2시 50분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한국건설연구원 서현석 수석연구원이 ‘수소도시용 수소배관망 실증연구 현황 및 설계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 기술’, 한국종합기술 박종우 전무가 ‘수소도시의 주거 및 공급 적용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 ㈜넥서스도시랩 왕광익 연구소장이 ‘미래 수소도시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을, 한전케이엔디(KND) 범경균 대리가 ‘수소도시 통합안전운영센터 표준모형(모델) 및 통합운영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도시 조성 방향과 정책 과제, 산업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특별부문(세션)을 통해 수소도시 조성 추진 현황과 수소 기반(인프라) 구축, 활용 고도화 방안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국내 최대 수소 생산·활용 기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별부문(세션)을 통해 울산형 수소도시 모형(모델) 경쟁력을 공유하고 세계적(글로벌) 수소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와 수소 생산 기반을 갖춘 국내 대표 수소산업 도시로, 정부 수소경제 정책을 선도하며 생산·이송·활용 전 주기를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연속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북구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산업연계형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생산시설과 배관망, 연료전지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해 주거·교통·산업 분야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사업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기존 수소시범도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연계형 수소도시 모형(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소배관망 구축 ▲수소충전소 직공급 체계 구축 ▲수소전기트랙터 실증 ▲통합안전운영체계 고도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수소배관망 구축사업은 효문사거리~경수소충전소 구간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일원 등 총 11.9㎞ 규모로 추진된다.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활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산업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산시는 수소도시의 핵심 가치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누출 예측 기술과 실시간 통합 점검(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수소도시 구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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