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13만4천여 명 방문…역대 최대 흥행 기록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2:30: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나흘간 13만4800여 명 찾아…지난해보다 3만2천여 명 증가
▲ 양구군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총 13만48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연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 첫날에는 4만 7000여 명이 방문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비가 내린 둘째 날에도 약 2만29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어 평일이었던 셋째 날에는 3만1100여 명,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3만3800여 명이 방문하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약 10만2000명보다 3만2800명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규모로, 양구에서 개최된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지역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어린이 프로그램 확대와 공연·체험 콘텐츠 강화 등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곰취를 활용한 피자, 아이스크림, 캐릭터빵 만들기 체험과 곰취 쌈 시식회, 곰취 떡메치기 등을 통해 곰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고, 향토음식점과 카페·분식 코너에서는 곰취를 활용한 다양하고 색다른 음식을 선보였다.
또한 어린이날 연휴에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곰취축제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키즈 어드벤처존, ‘캐치! 티니핑 키즈존’, ‘최강경찰 미니특공대 싱어롱쇼’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어린이 동요제 등 다채로운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축제장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또한 양구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축제를 실현했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물가 종합상황실, 먹거리 요금 모니터링단 운영 등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곰취 500g 소포장 상품과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일부 도입하는 등 방문객 편의 향상에도 힘썼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곰취축제는 양구에서 열린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가족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