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국토교통부 '2026년 특화주택 공모사업' 선정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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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대응 공공임대주택 100호 조성… 철암지역 주거안정·정주여건 개선 기대
▲ 조감도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태백시가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사택 거주민의 안정적인 이주와 철암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화주택 공모사업은 지역의 주거 수요와 입주계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청년주택 등 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태백시는 이 가운데 고령자복지주택 유형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11억 원을 투입해 철암동 284-6번지 일원 옛 철도아파트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국비 130억 원, 시비 229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담금 152억 원으로 마련된다.

사업은 태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하며, 주거시설과 함께 지상 2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경로식당, 웰빙건강센터, 주민카페, 공용빨래방, 다목적실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라 이주가 필요한 사택 거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철암지역 고령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 공동체 유지와 정주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폐광에 따른 사택 거주민의 안정적인 이주와 철암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추진 중인 황지지구를 비롯해 특화주택인 화전지구와 철암지구 등 총 3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누구나 안심하고 오래 거주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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