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작은 결혼식 돕는다… 예식 물품 무료 대여 사업 추진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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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방 결혼식장 이용 시 의자·웨딩아치 등 장비 지원
▲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예비 신혼부부의 혼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전한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개방 결혼식장 예식물품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 내 공공개방 결혼식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예식에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부담을 느끼는 청년 세대의 현실을 반영해 보다 합리적인 결혼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월광수변공원,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 달서구 관내 공공개방 예식 공간을 예약한 예비부부다.

대여 품목은 하객용 의자(최대 100석)를 비롯해 웨딩아치와 조화 세트, 음향장비, 사회자 단상 등 예식 진행에 필요한 물품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대여 기간은 예식 준비와 철거 기간을 포함해 공휴일 포함 최대 4일간 제공된다.

다만 물품 운반과 설치·철거, 반납 등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에서 진행되는 작은 결혼식이 예비부부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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