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챗GPT 개발자 키운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AI플랫폼 개발자 양성 사업’인턴 모집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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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AI 인력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목적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이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취업 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도모하고 국내 중소 IT 기업들의 AI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AI 플랫폼 개발자 양성 사업’ 인턴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AI 플랫폼 개발자 인턴 양성 사업은 맞춤식 교육으로 서울시의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의 지원금을 통해 3개월의 인턴 과정으로 진행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다.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 진흥원 이사장은 “최근 미국의 연구 기업인 오픈AI의 챗GPT가 사회적으로 이슈 되면서, AI 기술에 대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AI 산업의 인력수요가 고조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 이후에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협약된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제공하고 인턴 기간에는 급여가 지원된다. 또, 인턴을 수료한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정규직 선발에서 우선 채용 혜택을 볼 수 있다. 인턴 및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4월 24일까지이며 교육과 인턴과정은 5월 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AI 기술은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AI 기술 인재 확보로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김영란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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