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존장학복지재단, 농업의 판을 다시 설계한다… 딸기 식물공장 기반 ‘농업 경제 원스톱 플랫폼’ ‘팜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설립 착수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8 14:51: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기술·자본·토지·공간·유통·수출 통합 구조… 투자자 중심 주주 구성 본격화
- 창업·동업·투자 역할 분리… 5년 내 기업가치 3,000억 목표
▲기술·자본·인프라·유통·수출이 연결되고 모이는 딸기 식물공장 기반 농업 경제 플랫폼. 팜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인존장학복지재단(이사장 김정미, 설립자 전 전북 도의원 김택성)이 딸기 수직 식물공장을 중심으로 한 ‘농업 경제 원스톱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팜스페이스(FarmSpace)’ 농업회사법인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단순한 농업 사업을 넘어, 농업의 생산·유통·기술·자본·토지·공간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는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실행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존장학복지재단은 이미 전주시 내 딸기 식물공장 기술연구소 설립을 완료하고, 스마트팜 핵심 기술 확보 및 관련 기술 M&A를 통해 기술 자산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빛, 온도, 습도 등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식물공장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연중 생산 체계와 동일 구조의 반복 확장이 가능한 모델을 확보함으로써 전국 단위 확장이 가능한 산업형 농업 구조를 갖춘 상태다.

이번에 설립에 착수한 ‘팜스페이스(FarmSpace)’ 농업회사법인은 이러한 기술과 인프라, 자산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하는 핵심 실행 주체다. 팜스페이스는 단순한 농업 법인을 넘어, 기술과 자본, 토지와 공간, 생산과 유통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농업 경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참여 구조를 명확히 분리한 점에서 기존 농업 모델과 차별화된다. 창업 및 동업 참여자는 개별 프로젝트 단위로 참여하는 구조로, 자본 또는 토지·공간을 기반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생산, 운영, 유통 등 전반적인 실행은 농업회사법인이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운영 부담 없이 수익 구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존장학복지재단 팜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딸기 식물공장 기술연구소


사업 구조에 따르면 프로젝트 단위 참여자의 투자금 회수 기간은 약 1~2년 수준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수익은 참여자 60%, 농업회사법인 40%로 배분되는 구조다. 이는 단기적인 현금 흐름 확보와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구조다.

반면, 법인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개별 프로젝트 수익이 아닌 ‘팜스페이스’ 플랫폼 전체의 확장성과 기업 가치 상승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투자 구조로 접근하게 된다. 인존장학복지재단은 토지 확보, 공간 인프라 구축, 생산 시스템 확장, 유통 및 수출 구조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플랫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기업가치 3,000억 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단기 수익이 아닌, 플랫폼 확장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과 향후 사업 확장 및 매각 구조를 통한 수익 실현 가능성을 기반으로 참여하게 되는 구조다.

현재 ‘팜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설립과 함께 투자자 중심의 주주 구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동시에 창업형 참여 및 토지·공간 기반 동업 참여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 관심을 넘어 자본과 자산이 실제로 유입되는 초기 시장 형성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기술·자본·인프라·유통·수출이 연결되고 모이는 딸기 식물공장 기반 농업 경제 플랫폼. 팜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

인존장학복지재단은 향후 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확장을 추진하며, 농업을 단순 생산 산업이 아닌 기술과 자본, 금융이 결합된 산업 구조로 재편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재단 관계자는 “팜스페이스는 농업을 생산이 아닌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플랫폼”이라며 “기술, 자본, 토지, 공간이 연결된 구조를 통해 농업을 수익과 확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법인 설립은 그 출발점이며, 향후 플랫폼 확장을 통해 농업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구조와 확장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팜스페이스 농업회사법인은 향후 5년 내 기업가치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경제 / 김지훈 기자 bodo8811@naver.com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