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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동나무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6월 26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 개발 기업인 ㈜네츄럴큐어에 상동나무를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상동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탈모 예방용 또는 치료용 조성물(등록 제10-2881468호)' 기술은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인 상동나무를 활용한 기술로서 2025년 10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상동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지역 등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기능성에 주목해 탈모 예방 소재 연구를 추진해 왔다.
연구 결과 상동나무 추출물은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도 나타나 건강한 모발 성장과 탈모 예방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 됐다.
㈜네츄럴큐어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전호잎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전호관'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상동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예방·개선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기술 이전이 상동나무의 탈모 예방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연결하고,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확대해 생물자원의 가치가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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