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사전 정비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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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증평·진천·음성·괴산 인구 밀집지역 배수시설 1,500여 개소 준설
▲ 집중호수 대비 배수시설 정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지방도와 위임국도의 빗물받이·우수관 등 도로 배수시설을 집중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앞서 완료한 ‘우기 대비 도로포장 정비사업’에 이은 선제적 도로 안전관리 대책으로, 빗물 배출을 방해하는 토사·낙엽·쓰레기 등을 제거해 시가지와 인구 밀집지역의 도로 침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우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빗물받이와 우수관이 토사나 각종 이물질로 막히면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해 도로에 물이 고이고, 차량 통행 제한이나 인근 지역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사업소는 청주시 옥산리, 증평군 중동리, 진천군 용몽리, 음성군 대풍리, 괴산군 서부리 등 5개 시·군의 시가지와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도로 배수시설 1,500여 곳을 정비한다.

배수시설 내부에 쌓인 토사와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시설물 파손과 배수상태도 함께 확인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배수기능이 떨어진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배수불량도로 정비사업도 6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북부지소와 남부지소도 상습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의 배수시설과 취약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합쳐서 사업에는 총 3억 원을 투입해 권역별 도로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

사업소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막힌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을 신속히 정비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영훈 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는 도민의 일상과 산업활동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도와 위임국도의 배수시설을 적기에 정비해 최근 빈번해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 침수에 대비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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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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