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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
[파이낸셜경제=김세훈 기자]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와 전기차 화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전기차 화재의 진화가 어려운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전기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진압이 어렵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과 반응하여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 화재 진압제를 사용해야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둘째 전기차의 전기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며 화재 발생 시 전기 시스템 내부에서 발생하는 화염을 진압하기 어렵다. 전기차 화재 원인이 다양할 뿐 아니라 화재의 진원지 파악 또한 어렵기에 일반 소화기로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셋째 전기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내부를 분해해야 하므로 적극적인 진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식이 필요하다. 화재 발생 중 자동차를 분해하는 작업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들어가며 시간 또한 오래 걸린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에는 전문가나 소방관 등의 전문가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인 진압 작업을 수행해야 하며 일반적인 차량 화재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압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최근 전기차 소화기 업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D급 화재 소화기로 잘 알려져 있는 메토버 소화기 업체 관계자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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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토버 소화기 |
메토버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관해 D급 화재에 대하여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설명해 드리자면 D급 화재는 가연성이 있는 금속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산화 금속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타늄, 칼슘 등이 D급 화재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금속은 공기 중의 산소와 쉽게 반응하여 화재를 일으킨다.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물이나 일반 소화기로는 직접 소화할 수 없다.
메토버 소화기는 이런 특수한 상황에 사용하기 적합한 냉각 효과와 질식 효과가 뛰어난 소화기이다. 기존 소화기들보다 안정성과 소화 속도가 월등히 높아 금속 화재 또한 빠르고 안전하게 진화한다.
▲ (출처:유튜브) |
이뿐만 아니라 메토버는 소화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여러 인증기관에서도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은 타사대비 매우 안전한 소화재를 사용하여 믿을 수 있다.
메토버는 4개의 형태로 출시되며 차례로 메토버10, 메토버30, 메토버100, 가압식 메토버로 다른 금속 화재 진압용 소화기보다 저렴하고 성능 또한 뛰어나다.
메토버는 금속 화재뿐 아니라 일반화재 진압도 가능하며 이미 많은 시연 과정을 거치며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하였다.
파이낸셜경제 / 김세훈 기자 bodo8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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