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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APEC K-EDU EXPO에서 ‘대구 마음교육’세계에 알린다.-부스시안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교육체험관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K-EDU EXPO’에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대구마음교육’정책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교육’이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 함양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우울, 불안, 관계의 어려움, 충동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2023년 전국 최초로 마음교육을 도입해 학교 현장에서 ‘마음학기제’와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학기제’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튼튼한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마음교육 수업을 15시간 이상 실시하고, 학교별‘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정서조절 및 회복탄력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에 감사하기, ▲5분 명상, ▲감정조절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K-EDU EXPO 대구시교육청 마음교육 특별존’에서는 ▲정책 소개 및 추진 현황, ▲효과성 검증 결과, ▲마음학기제 및 마음챙김 프로그램 수업 지원 자료 등을 전시한다. 또한, ▲마음 상태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하는 ‘AI 마음 약국’, ▲마인드업 언어가 담긴 거울 버튼(12종)을 골라 보는 ‘마음 거울’, ▲내 마음 속 QR 체크인(초·중), ▲가족 마음 산책, ▲마음 챙김 명상 등 대구마음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PEC 2025 정상회의와 연계한 공식부대행사인 K-EDU EXPO 참가를 통해 대구마음교육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 속에 마음 수업을 도입한 대구의 사례는 사회정서학습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적극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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