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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혁신&공동관 전면 및 갤러리워크 조감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광주·전남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및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서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혁신&허브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KMF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융합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가상융합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16개국 606개사와 18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공동관은 전북·광주·전남 3개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와 서남권 가상융합산업 허브센터가 연합해 마련한 것으로, 총 1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서남권 기업 10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전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비롯한 서남권 4개 기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축적해 온 가상융합 기반 기술과 주요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참여 기관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융합산업 진흥 정책에 발맞춰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가상융합기술 실증 역량을 축적해 왔다. 전북은 농생명·영상, 전남은 에너지융복합아트·산업안전, 광주는 의료·친환경자동차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가상융합산업 기술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동관은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첫 연합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서남권이 개별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가상융합산업 권역으로 도약하겠다는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산업대전에서는 기술 전시 외에도 관람객과의 감성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진흥원은 전주 교동미술관과 협력해 부스 후면부에 ‘오늘 하루 중 가장 조용한 3분’을 콘셉트로 한 ‘갤러리워크(Gallery Walk)’를 운영하고, 가상융합기술 전시 공간 속에서 지역 작가 3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간은 서남권 가상융합산업이 기술 실증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산업,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 구성이 특징이다.
서남권 공동관에 참여하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KMF 2026 공동 참가를 계기로 개별 지역 단위의 지원을 넘어 권역 공동의 AI·가상융합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기술 실증·사업화 연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단일 기관이 추진하기 어려운 더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전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는 전주 MICE 복합단지에 조성 예정인 ‘첨단 디지털 산업육성공간(G-Town)’과 연계해 AI·가상융합기술의 현장 적용과 실증 테스트베드를 서남권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점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KMF 2026 서남권 공동관은 4개 기관이 각자의 자리에서 키워온 가상융합산업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은 첫 번째 결집”이라며 “앞으로 서남권 인프라 기관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기반의 가상융합산업 실증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생태계를 서남권에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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