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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구미공장, 라면 700박스 기탁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농심㈜ 구미공장은 지난 17일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자사 라면 700박스(약 1천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1990년 9월 구미 제1공단에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현재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대표 식품제조가공업소다.
하루 평균 봉지면과 용기면 약 600만 개를 생산하며, 국내 신라면 전체 생산량의 약 75%를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심은 생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구미시를 대표하는 푸드페스티벌과 라면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지역 행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4회째를 맞은 라면축제에는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낭만문화도시 이미지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농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구미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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