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냉동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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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농산물, 식품 유형별 ‘세척 후 섭취’ 등 표시사항 확인 당부
▲ 북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냉동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편의성 선호로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냉동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수입 냉동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과 동일 수출업체 제품의 연이은 부적합 회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먹거리 불안 해소와 도내 유통 제품의 선제적 안전성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 등에서 다소비 냉동 농산물(냉동 블루베리, 냉동 대파 등)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400종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산 11건, 수입산 39건 등 총 50건 모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허용 기준 이내로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또한 냉동 농산물은 제품 유형에 따라 섭취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재 표시사항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얼린 ‘농산물’은 세척 후 섭취하고, 가공 과정을 거친 ‘과·채가공품’은 바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유형 확인이 어려우면 위생을 위해 먼저 씻어 먹는 것이 안전하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발맞춰 선제적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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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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