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7 2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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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아홉번째)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니 경제협력 강화로 코로나19 위기 돌파하자

 

-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40조(세종시 건설사업비 1.8배)규모 인니 新행정 수도 사업에 韓기업 참여 기회 확대해 달라”요청

- 우마르 하디 주한 인니 대사,“韓 기업 투자 환영…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중”
- 한-인니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비준, 기업인 입국절차 개선 등 논의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전경련은 27일(수)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사진.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양석 한화 전무, 황수 일진전기 사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 니게리아와티 인도네시아 경제참사관,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 40조 사업규모 인니 新행정수도 건설 관련 스마트시티‧도로‧수자원 분야 한국기업의 참여기회 확대 요청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8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 보루네오 칼리만탄지역으로의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스마트시티, 도로, 수자원 관련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착공 예정이며, 사업비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비용 1.8배 수준인 40조원(330억 달러) 규모이다.

 

 

아울러 권태신 부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양국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고, 금년 1분기 양국 간 교역도 10% 가까이 줄어든 만큼** 지난 해 10월에 양국 정부가 최종 타결한 [한-인니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조속히 비준·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 -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상품시장 개방 주요 내용 (산업통상자원부, 19.1) >

한국은 수입품목 중 95.5%, 수입액 중 97.3%에 해당하는 관세 철폐, 인도네시아는 각각 93.0%, 97.0% 관세 철폐

* 전체 수준 : [한국] (기존) 품목수 90.2%, 수입액 93.6% (현재) 95.5%, 97.3%

[인도네시아] (기존) 품목수 80.1%, 수입액 88.5% (현재) 93.0%, 97.0%

- 인도네시아가 특정 세부품목에 사용하는 면세제도의 효과까지 포함한 수치

 

끝으로 권태신 부회장은 “5월부터 한국 기업인의 중국 방문시 패스트트랙(신속통로) 특별 방역절차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6월 중에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한국 기업인에 대한 입국절차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사진.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수 일진전기 사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 니게리아와티 인도네시아 경제참사관


법인세 인하‧투자 제한 네거티브 방식 도입‧노동개혁 옴니버스법 제정… ‘기업하기 좋은 나라’변신 중인 인도네시아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금년부터 조코 위도도 대통령 2기 정부는 기업하기 위한 좋은 환경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①기업법인세 인하(현 25% → 21~22년 22%, 23년 20%대), ②외국인 투자 제한 리스트 폐지→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 ③유연 근로시간 도입, 해고규정 완화 등 노동개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옴니버스법 제정을 진행 중이다.”라고 소개하고,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에 비해 낮은 한국기업의 투자* 확대를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 황수 일진전기 사장, 박우동 ㈜풍산 사장,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롯데케미칼, 대우조선해양, ㈜한화,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포스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종근당, 대상, 지에스건설, 쌍용건설, 해외건설협회, 법무법인 율촌, 삼정회계법인 등 관련 기업.기관 인사 약 25명이 참석했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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