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전병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6월 4일 발표한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가 실용주의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도약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했다.
▲ 사진. 여의도 한경련 |
한경협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정부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5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내수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국면을 돌파하려면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로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하며, “혁신과 도전의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규제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신산업 육성과 위기에 처한 K-제조업의 재건을 통해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경협은 “이제는 정부와 국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계 역시 투자와 고용 확대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mbc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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