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 9기 첫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승진인사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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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역량중심’ 인사원칙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다양성 도모
▲ 충북도청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제37대 신용한 충청북도지사가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도정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한 민선9기 첫 간부공무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승진 인원은 국장급(3급) 7명, 과장급(4급) 12명이다.
ㅇ 3급(7명): 행정직 4명, 토목직 1명, 농업연구관(직위승진) 1명, 농촌지도관(직위승진) 1명
ㅇ 4급(12명): 행정직 6명, 녹지직 1명, 수의직 1명, 간호직 1명, 농업연구관(직위승진) 2명, 농촌지도관(직위승진) 1명
ㅇ 참고: 5급 승진 내정자 32명은 향후 교육 이수 후 승진임용 예정

이번 인사는 신용한 도지사가 취임 전부터 강조해 온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 원칙’을 엄격히 적용한 것으로 특정 인맥 중심의 인사를 탈피하고,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 위주의 유능한 인재를 출신과 배경에 관계없이 발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세부 승진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정 발전을 위해 쌓아온 공적과 조직 기여도를 최우선으로 감안했다. 양성평등·인권·복지 분야에서 31년간 공헌한 홍지연 복지정책과장과 토목직으로서 지역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을 주도하고 격무부서인 재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한 정진훈 자연재난과장이 각각 3급으로 승진했다. 다른 3급 승진자들 역시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 발전을 이끌어온 인물들이다.

둘째, 민선 9기 핵심 도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심도 있게 고려했다. 재난안전실 주무팀장으로 오랜기간 근무하여 재난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한 김유택 안전정책팀장, 여성의 정책 참여 확대와 여성 고용지표 최상위권 달성을 견인한 김명희 양성평등정책팀장, 투자유치 85조원 초과 달성에 기여한 최윤정 투자정책팀장 등이 각각 과장(4급)으로 승진했다.

셋째, 소수 직렬 및 권역별 연고(남·북·중부권 및 비충북 출신), 여성 리더 등을 균형 있게 안배해 조직의 안정과 다양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도청 최초 간호직으로서 과장(4급)에 승진한 곽경희 공공의료팀장은 청주·충주의료원의 경영난 해소 노력과 의료인력 부족 대책 마련 등 공공의료 현안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국장급 승진자 중 3명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공무원 육성과 더불어 지역 안배 등을 두루 고려한 균형 인사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단행된 4급이상 전보 인사는 민선9기 핵심현안인 투자·일자리·AI·바이오·재정정상화 분야 등 주요 보직에 대해 전문성과 실적을 고려한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

주요 전보 내용으로는 ▲3급 정책기획관에 전영미 AI전략과장(승진), 경제통상국장에 김진석 충주부시장, 환경산림국장에 장기봉 음성부군수를 각각 배치했으며, ▲4급 예산담당관에 이승열 산업육성과장, 투자유치과장에 박은숙 일자리정책과장, AI전략과장에 김민정 국제통상과장, 식의약안전과장에 곽경희 공공의료팀장(승진)을 전보 발령했다.

신용한 도지사는 “앞으로도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한 공정한 인사를 확립할 것”이라며, “조직의 안정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인정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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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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